AI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솔루션, 세이플리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 일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오히려 질식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질식 사고 발생 현황과 위험성, 예방법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4년) 발생한 질식 사고는 총 174건, 이로 인해 338명의 피해자 중 136명이 사망했습니다.
사망률은 무려 **40%**에 달하며, 이는 같은 기간 발생한 일반 사고성 재해의 사망률(0.98%)보다 41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봄과 여름철은 기온이 오르며 미생물의 번식과 유기물의 부패가 활발해지고, 이 과정에서 산소 결핍과 황화수소 같은 유해가스가 다량 발생해 질식 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오폐수 처리시설, 정화조, 축산분뇨 처리장 등은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장입니다.
이러한 밀폐공간에서는 미생물의 분해 활동으로 인해 산소가 급격히 소모되고, 황화수소, 암모니아 같은 유해가스가 발생해 중독 위험이 큽니다.